소니코리아, 풀HD급 프로젝터 출시

일반입력 :2011/03/28 13:38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방송장비 부문 B&P 사업부는 풀HD 급 WUXGA 설치형 프로젝터 2종(VPL-FH500L, VPL-F3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제품은 소니 독자기술인 브라이트에라 패널을 장착했고 VPL-FH500L은 7천 안시루멘, VPL-F30은 4천3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한 풀HD를 능가하는 1920X1200 WUXGA 해상도를 구현한다.

신제품은 천장이 높은 곳에 설치할 경우 프로젝터 위치 이동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렌즈 위치를 원격으로 좌우 63%, 상하 113% 이동할 수 있는 렌즈 쉬프트 기능을 포함했다. 흡입구 하나에 필터 4개를 장착한 쿼드필터시스템을 통해 먼지 흡입량을 줄여 유지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관련기사

VPL-FH500L은 트윈램프시스템을 지원한다. 트윈 램프시스템은 프로젝터에 두 개의 렌즈를 기본으로 장착해 하나의 램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다른 램프가 백업하는 방식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력 소비를 40% 이상 줄인 친환경 제품으로 에코모드를 통해 램프 밝기를 조절,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VPL-FH500L은 내달부터, VPL-FH30은 5월부터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각각 2천만원대, 8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