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FC매니저', K리그 선수 라이선스 획득

일반입력 :2011/03/24 17:53    수정: 2011/03/24 22:53

전하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K리그의 자회사인 케이리그아이와 K리그 선수 라이선스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빛소프트는 K리그 소속 구단들의 앰블럼과 유니폼은 물론 K리거들의 성명권과 집합적 초상권에 대한 사용권을 갖게 됐다.

라이선스 계약으로 25일 열리는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게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평가전에는 수원 삼성 소속 정성룡 선수와 울산현대 곽태휘 선수 등 총 17명의 K리그 스타 선수들이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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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FC매니저 이용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로 직접 팀을 만들 수 있어 구단주가 되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며 추후 해외 선수 라이선스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리그아이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자회사로 K리그 선수들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주식회사다.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FC매니저는 오는 29일 공식 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