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넷백업7' 업그레이드…VM웨어 지원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가상환경에서 데이터를 백업, 복구, 관리할 수 있는 '넷백업 7'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넷백업 7'업그레이드 버전은 VM웨어 환경을 위한 'VIP(VMware Intelligent Policy)' 기술을 적용했다. 가상머신의 검색 및 보호 과정을 자동화하고, 기존 데이터 보호정책에 맞춘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실행할 수 있다.

기존 표준 백업 정책은 각 가상머신(VM)의 물리적 위치를 고려하지 않아 ESX서버에 불균형을 발생시킨다. 때문에 백업 속도가 필요 이상으로 느려진다.

넷백업 VIP기술은 백업 시 전체 가상머신 환경 내에서 로드 밸런싱이 자동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줘 백업 속도를 향상시켰다.

이 밖에 넷백업 7업그레이드 버전은 간소한 리포팅과 넷백업 중복제거를 통한 신속한 재해복구 기능을 지원한다. 오라클 및 마이SQL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도 사용가능하다.

시만텍코리아는 넷백업 이전 버전에서 '원스텝'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규모 가상 머신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신속하게 가상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의 김지현 부장은 넷백업 7은 단일 솔루션으로 물리 및 가상 환경 내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용이하게 한다며 데이터 발생지점이나 넷백업, 넷백업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고 있는 미디어 서버에서 통합 중복제거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공간을 대폭 줄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