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파트너-원 프로그램' 발표

일반입력 :2011/03/22 14:30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파트너사 지원 체계를 간소화하고 멤버십 구조를 갖추는 내용의 파트너-원 프로그램을 22일 공개했다.

파트너-원 프로그램은 프로세스, 리베이트, 파트너 자격증 취득 교육과 같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더욱 간소화시켜, 효과적으로 HP 채널 파트너사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P는 파트너-원 프로그램에 이전보다 간소화된 프로그램과 멤버십 구조를 도입하고, 채널 파트너사들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했다. 회계연도 2011년을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과 일본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판(distributor), 리셀러(reseller), 인플루엔서(influencer) 세 종류의 파트너십과 일곱 가지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HP와 파트너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추구한다.

HP 파트너사에 대한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HP와 파트너사들이 보다 효과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파트너사는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제품군 판매를 달성한 파트너에 대한 보상체계도 확립됐으며, 자격증 취득에 대한 투자 시에도 보상한다.

HP는 파트너사가 비즈니스 개발부터 제품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비즈니스 형태인 파트너 주도 사업(PLB)을 장려해왔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파트너-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가별 멤버십 체계를 갖는다. 프로세스, 교육, 자격증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는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역량개발 모델에 기반한 파트너십도 생겼다. 파트너사는 멤버십 달성에 1년의 기간을 부여 받는다.

플래티넘 파트너는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I),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각각의 기술 분야에서 영업 및 기술 역량 수준을 하나씩 달성해야 하며, 최소 3명의 영업사원과 3명의 엔지니어가 자격증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해야만 한다.

이 등급은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I) 교육을 받으며,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센터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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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파트너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분야 중 2개의 과정을 완수해야 한다. 최소 2명의 영업사원과 1명의 엔지니어가 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3명 모두 적어도 하나의 자격증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강인철 한국HP ESSN채널 매니저(이사)는 “HP는 파트너에 대한 효과적인 프로세스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파트너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파트너-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파트너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