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4 공개…다운로드 가능

일반입력 :2011/03/22 08:50    수정: 2011/03/22 19:03

파이어폭스4 출시후보(RC)2에 이어 완성판이 나왔다. 아직 미국 영어(US)버전 설치 파일만 내려받을 수 있지만 다른 언어판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를 알린 미국 지디넷 블로거 아드리안 킹슬리 휴즈는 21일(현지시간) 모질라가 파이어폭스4 최종판을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몰려드는 파일 서버 접속을 감당하기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를 통해 영어판 윈도용, 맥OS X용, 리눅스용 파이어폭스4 버전을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4 최종 버전은 한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버전 등 새로운 지역 언어를 추가해 총 83개 언어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9개 지역 버전에 대한 지역별 최적화 작업도 이뤄졌다.

모질라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파이어폭스 사용자 4억명 이상에게 새로운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더 빨라진 속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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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22일 오후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동 사옥에서 한국모질라커뮤니티가 진행하는 파이어폭스4 공개 기념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더 빨라진 '재거몽키' 자바스크립트 엔진, 하드웨어 가속으로 체감 사용속도를 높이는 등 개선점과 사용자 행동 추적을 방지하는 기능 '두 낫 트랙(DNT)' 헤더 지원이나 HTML5 표준과 CSS3 추가 지원, 웹GL 등 추가 API 지원, 확장 관리기능의 새 UI와 안정성을 높인 플러그인 등 주요 변경 사항과 웹 기술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