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 공청회 열려

일반입력 :2011/03/16 12:33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휴대폰 한글 문자판 국가표준화 추진 방안에 대한 이해당사자 의견수렴을 위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으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당정협의와 12월 국회공청회에서 결정된 정책에 따라 관련업계가 제출한 합의서와 소비자시민모임 등 8개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소비자 선정위원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국가표준 제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다.

방통위와 지경부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국가표준 제정을 위한 사전 예고고시 절차를 거쳐 6월말 이전에 국가표준을 최종 확정하고 동시에 국제표준 제안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모델에 대한 한글 문자판 표준화 추진을 위한 민간 전문가 포럼도 4월초에 양 부처 공동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방통위 홈페이지와 지경부 기술표준원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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