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보름간 "전자책 50% 할인"

일반입력 :2011/03/16 11:46

남혜현 기자

교보문고가 전자책 전종을 대상으로 50% 할인판매에 나선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이달 말까지 8만종에 이르는 전자책을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e북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소설과 장르 소설을 포함, 경제∙경영서 등 전 분야 전자책에 최대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할인쿠폰은 인터넷교보문고 ebook 코너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한 전자책은 ‘교보문고 내 서재’로 이동 된다.

할인행사에는 베스트셀러도 대거 포함됐다. ▲'종이여자'를 비롯한 기욤 뮈소의 히트작들 ▲드라마를 원작으로한 소설 '시크릿 가든' ▲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해진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 ‘바보 빅터’ 등 분야별 베스트 전자책이 행사 품목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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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전자책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e북 전용 단말기 등 교보문고 전자책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쿠폰은 인터넷교보문고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만 할인되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토어 상품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박영준 교보문고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책을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베스트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