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렬 KISA 원장 “UAE와 정보보호 협력”

일반입력 :2011/03/14 09:21

정윤희 기자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제도와 기술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전파된다.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KISA)은 지난 13일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한-UAE 정보보호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보호 체계와 정보보호 발전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서 원장은 한국의 ICT 발전현황과 정보보호 위협,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KISA의 활동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 향후 한국의 사이버보안 분야 경험 및 노하우를 UAE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고 정책자문 및 인적, 기술적 교류 등 양국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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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센터 구축 및 운영 ▲전자서명인증관센터 구축 및 운영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및 기반시설 보호 등에 대해 정책자문을 제공이다. 아울러 고위급 회담 및 해외 초청연수프로그램 운영, 공개 세미나 등을 통한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 원장은 “UAE 정부의 IT중심기관인 아부다비시스템정보센터와 정보보호 분야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으로 향후 양국 간 정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KISA는 앞으로 UAE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등 국가들과도 정보보호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나아가 인터넷 진흥 및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