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구글, 실종자 찾기 사이트 오픈

일반입력 :2011/03/11 18:39    수정: 2011/03/11 19:02

정윤희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역에 쓰나미를 동반한 진도 8.9의 강진에 현지에 있는 지인의 안부를 확인하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구글은 실종인물을 찾는 사이트를 발 빠르게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는 영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은 실종자 찾기 사이트에 들어가 찾고자 하는 사람의 이름을 검색할 수 있으며, 일본 지진과 관련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은 현재 지진이 멈춘 가운데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철과 지하철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일본 전역에서 안부확인 전화가 폭주해 전화는 불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트위터리안들 역시 구글의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리트윗하며 알리기에 나섰다. 트위터리안들은 “구글 실종자 찾기 사이트로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다”, “모두 찾고자 하는 분과 연락이 닿길 빈다”, “다친 사람이 많이 없길 바란다” 등의 글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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