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메리카, "차세대 게임 개발자 발굴한다"

일반입력 :2011/03/11 16:56    수정: 2011/03/11 17:02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미국 법인인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킴) 주최로 '넥슨 이니셔티브(Nexon iNitiative) 2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넥슨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1백만 달러 상당의 개발 지원금이 수여된다.

모집은 내달 30일까지(태평양 시간 기준) '넥슨 이니셔티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PC기반의 온라인 게임 혹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발자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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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메리카 서원일 부법인장은 차세대 플랫폼을 겨냥한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을 기대한다며 넥슨의 오랜 노하우를 더해 향후 게임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진행된 넥슨 이니셔티브 1기에선 총 28개국 1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캐나다의 '앤틱 엔터테인먼트(Antic Entertainment)'와 폴란드의 '원투라이브(one2tribe)'가 선정됐다. 각각 1백만달러 상당의 포상금을 받아 넥슨과 공동 개발 중에 있으며 넥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퍼블리싱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