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기업 무선 네트워크도 컨버지드다"

일반입력 :2011/03/11 12:21    수정: 2011/03/11 12:28

‘이젠 무선 네트워크도 컨버지드 인프라다.’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위치 사업을 강화해 온 HP가 무선 네트워크로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시야를 넓혔다.

한국HP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초 출시한 무선 액세스 포인트 신제품 3종을 소개했다.

새로 출시된 무선 AP장비 E-MSM430과 E-MSM460/466은 각각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장비 대비 50% 더 많은 대역폭과 최대 450Mbps의 모바일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증가로 기업들은 업무용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때문에 고성능 AP장비와 관리 솔루션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유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관리하면서 동일한 속도를 원하고 있는 것. HP는 자사 비전인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무선을 결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P의 신제품은 하나의 무선 라디오에서 세 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하며,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클라이언트가 2.4GHz와 5GHz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 자동으로 5Ghz 대역을 사용토록 조정한다.

또한 빔 포밍 기술을 통해 AP에서 클라이언트 단말까지 보내는 신호 품질을 개선했다.

저스틴 치아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네트워크 카테고리 매니저는 “빔 포밍 기술을 통해 무선망 커버리지 사각지대를 없앴다”며 “플래시처럼 무선신호를 단말기로 집중해서 가도록 하는 기술로 RF에너지 낭비를 없앤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802.11n 제품은 네트워크 상에서 10개, 802.11g는 단 하나의 HD 영상 컨퍼런스 세션을 전달할 수 있었던 반면, 이 장비는 15개의 HD 영상 컨퍼런스 세션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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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망 관리도구도 한결 간편해졌다. 기업 내 유선망과 무선망을 하나의 SW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SW를 기존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에 포함시켜 통합된 관리도구로 사용하도록 한 것. 저스틴 차이 매니저는 “모든 무선 AP를 유선환경과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인호 전무는 “HP는 기존 고객에게 초고속 무선 전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선랜 못지 않은 혁신적인 무선랜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보다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상과 일관된 보안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