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광고 카울리, 투명화 선언…PV․인벤토리 공개

일반입력 :2011/03/10 16:57

정윤희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가 페이지뷰와 인벤토리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는 10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 ‘카울리’의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제 개발자 및 모바일 광고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카울리의 페이지뷰(PV)와 인벤토리(카울리 광고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수의 증가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수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변동 사항이 업데이트 된다. 현재 카울리의 인벤토리 수는 약 2천여개이며, 지난달까지의 누적 PV는 약 20억 PV다.

공개되는 PV와 인벤토리는 순수하게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에 모바일 광고로 카울리를 탑재한 경우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FSN은 모바일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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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인벤토리 확보를 꼽았다. 수익 분배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도 인벤토리 현황이라는 설명이다. 인벤토리 확보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PV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창균 FSN 대표는 “인벤토리 현황의 투명한 공개는 건강한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현재 국산 토종 서비스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카울리가 인벤토리 및 PV 공개에 앞장서는 이유”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