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5 다음달 초 나온다"

맥루머스닷컴 등

일반입력 :2011/03/09 15:20    수정: 2011/03/09 15:24

이재구 기자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의 새 운영체제(OS) ‘iOS 5’를 다음달 첫째주와 둘째주 사이에 내놓는다.'

씨넷은 8일 맥루머닷컴과 독일의 온라인미디어 맥에르코프(www.macerkopf.de)의 보도를 인용, 애플이 다음달 초 iOS 5와 온라인클라우드 서비스‘모바일미(MobileMe)’의 새 무료버전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웹사이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또 애플이 지금까지 4월 초마다 새 iOS를 공개해 왔으며 현재 버전인 iOS 4도 지난해 4월 초에 첫 선을 보인 것이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매케르코프는 8일 믿을 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면서 iOS5와 새로 단장한 온라인클라우드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것이며 이는 4월초 열리는 쿠퍼티노 맥 본사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맥루머스닷컴(MacRumors.com)은 행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행사가 4월1번째주나 두 번째 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는 애플이 iOS4를 지난해 4월 8일에 발표했다는 점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애플의 iOS,아이폰, 아이패드 개발일정은 매우 고정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4월에 iOS5가 나오리라는 소문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해주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iOS에 대한 더 많은 소식과 소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려름 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폰5 HW의 업그레이드와 관련될 보이는 새로운 특징들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아이패드2의 발표시 나오진 않았던 새로운 모바일미 또한iOS5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많은 분석가들은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스토리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iOS를 사용하는 단말기에서 모바일미의 내아이폰찾기(Find My iPhone)기능을 무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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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해외 주요 매체들은 애플이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애플은 현재 연 99달러의 유료서비스인 모바일미를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미는 사용자의 일정·주소록·메일 등을 동기화하는 서비스로서 사진·음악·동영상을 저장하고 꺼내 쓰는 본격적 클라우드웹 서비스로 개편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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