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2차공격, 오후 7시 현재 잠잠

일반입력 :2011/03/04 19:12    수정: 2011/03/04 19:14

김희연 기자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이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차로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후 7시를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보안 관련 기관과 업체들은 이번 2차 공격이 40여개 사이트를 겨냥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9개 사이트를 노린 1차 공격보다 목표 사이트가 11곳 많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좀비 PC숫자도 1만1천여개에서 2만1천개로 증가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안철수연구소 한 관계자는 "30분이 경과한 7시 현재까지 특별한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7.7대란보다 비교적 업계 관계자들이나 당국이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계속 경과를 지켜본 후, 저녁 8시 30분정도 이번 공격상황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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