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에코클라우드는 한국오라클, 인텔과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 회사는 각자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SaaS 플랫폼 기반의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한미 FTA와 한-EU FTA 체결로 인해 새로운 수출입 시대가 도래하면서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기업은 정부의 세금 혜택과 함께 복잡한 원산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필요가 높아졌다.
에코클라우드 측은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SaaS기반 시스템으로 높은 ROI를 얻을 수 있고, 오라클, 인텔 등의 글로벌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라클, 에코클라우드, 인텔 3사는 오는 3월2일부터 개최되는 FTA엑스포 2011에서 FTA 인사이트 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피니 이본 에코클라우드 대표이사는 “FTA 환경에서 해당 상품이 협정 상대국에서 생산되었는가를 결정하는 원산지 규정은 피할 수 없는 규제 대상”이라며 “반면 국내 기업들은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에 대한 개념 및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철저히 원산지 관리와 실사에 대비 할 수 있도록 복잡한 원산지 정보와 상품의 원산지 결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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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가 선보이는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SaaS 플랫폼 기반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의 일체형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시스템 구축, 관리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내장 FTA 검색 엔진을 통해 HS코드를 관리하는 게 가능하다.
FTA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대한 원산지 정보는 오라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구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