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4.27 재보선 심의위원 위촉

일반입력 :2011/02/25 16:57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대상으로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설치되는 회의체로 방송사·방송학계·대한변호사협회·언론단체·시민단체·정당·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추천을 받은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심의위는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 관련 방송심의 직무를 수행하며 운영기간은 4월27일 선거일 전 60일인 2월 26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5월 27일까지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영철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남국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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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대구고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매우 크다”며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활동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이 바로 선 선거방송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