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C&C 대표, IT서비스산업협회장 선임

일반입력 :2011/02/25 16:15    수정: 2011/02/25 17:08

정철길 SK C&C 대표가 제 3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으로 선임됐다.

ITSA는 25일 진행한 정기 총회에서 정철길 SK C&C 대표를 제 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며 올해 융합산업 진출과 수출지원을 강화한다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IT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IT서비스업체들이 변화해야 한다”며 산업계 소통, 대정부 정책 건의,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신개념 IT서비스 영역을 발굴해 이런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 거론된 올해 중점 사업방향은 산업환경과 법제 개선, 해외수출과 글로벌사업 지원, IT융합사업 등 신규비즈니스 창출 지원 등이다.

협회는 산업환경과 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원격지 개발을 촉진하는 가이드와 과업 내용 변경대가에 대한 지침을 개발하고 공공사업 예산 수립을 합리화한다는 과제를 설정했다.

또 해외수출과 글로벌 사업지원을 위해서 15개 국가에 민관 수출 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연내 수출 15억달러를 달성하고 오는 2015년까지 3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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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u헬스, 그린 데이터센터, 원전 IT 융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지운 ITSA 전무는 “총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올해 협회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정보화측정연구원을 비롯한 13개 산하기구와 협의회를 통해 분야별로 심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