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무한질주...벌써 800만

일반입력 :2011/02/25 10:35

정윤희 기자

‘카카오톡’의 가입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700만을 돌파한 지 불과 보름 만에 100만 가입자를 더 모았다.

최근 스마트폰용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카카오톡’이 2월 한 달에만 160만 가입자를 모으는 기염을 토하며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접수에 들어갔다.

25일 카카오(대표 이제범)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24일 밤 10시 기준 8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하루에 ‘카카오톡’을 통해 오간 메시지도 총 1억5천만건으로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다음달 정도에 1천만 가입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24일 출시된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필수앱이 되면서 명실 공히 국내 모바일 메신저 앱 1위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무료통화를 도입한 ‘마이피플’이 선전했으나, 지난해 6월 출시시점부터 지금까지 가입자는 160만명으로, ‘카카오톡’이 2월 한 달 동안 모은 가입자수에 그쳤다. 현재 ‘마이피플’을 통해 오고가는 메시지는 하루 약 1천만건 정도다.

지난 23일에는 ‘카카오톡’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언하고 나섰다. 총 100가지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향후 블랙베리용 개발, 대용량 동영상 전송, 음성메모, 지도상의 위치공유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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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늘어나는 가입자의 수만큼 카카오톡의 책임도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1천만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그에 걸맞는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린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두 담는 카카오톡이 되도록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