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SW 불법복제율, 10년내 20%로 줄인다"

일반입력 :2011/02/24 16:38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오는 2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연다.

123개의 회원사 대표 임직원 및 업계 관련인사가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사업방향,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SW불법복제율을 20%대로 낮춘다는 ‘SPC 비전 2020’을 선언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올해 사업계획을 내놓는다. 지난해 국내 SW 불법복제율은 41%였다.

올해 SPC 주요 활동전략은 간단명료하고(simple), 단일하며(one), 강력한(strong)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2011 SOS'라는 슬로건으로 요약된다. 올해 저작권 보호 강국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업무에 명확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고 SW 불법복제 근절을 위해 정부, 민간, 기업, 사용자 등을 위한 단일 소통 창구를 제공하며 회원사와 함께 강력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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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올해도 대국민 저작권 보호 활동 '2011 카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각계 분야 대표가 참여하는 '33인의 불법복제 선언식'과 SW 저작권 보호문화 형성 캠페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교육, 기업용 SW 자산관리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은현 SPC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SW 불법복제율은 41%로 세계 평균 아래로 낮아졌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SW 불법복제율 20%대 진입을 목표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