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QR코드로 공부한다”

일반입력 :2011/02/24 16:04

정윤희 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24일 QR코드 플랫폼과 모바일 스트리밍을 결합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발해북스 수능기출 문제집 ‘아마우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트리밍 CDN 서비스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과 스마트패드 등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빠르게 재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나우콤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교육업체에서도 QR코드를 이용해 해설 강의를 쉽게 볼 수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CDN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각각의 파일을 업로드, 트랜스코딩, QR코드 생성 등의 과정을 수동적으로 진행했다면, 한 번의 업로드로 모든 과정이 실시간 자동처리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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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스트리밍 CDN 서비스가 적용된 ‘아마우타’ 수능기출문제집은 각 문제 당 QR코드가 등록됐다. 학생들은 문제를 풀다가 잘 모르는 문제, 어려운 문제만 골라서 따로 강의를 볼 수 있어 시청 시간을 단축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나용우 나우콤 CDN사업부장은 “스마트폰 열풍이 교육콘텐츠까지 이어지면서, 나우콤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의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나우CDN(NOWCDN)이 게임 다운로드 시장뿐만 아니라, e-러닝 시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