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프라이빗 클라우드 겨냥 x86서버 발표

일반입력 :2011/02/24 10:42

오라클이 x86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 완벽한 클라우드 레디를 전면에 내세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라클은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기업용 x86 블레이드와 랙마운트 서버를 포함한 차세대 썬 파이어 x86 클러스터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썬 파이어 x86 클러스터 시스템은 오라클 솔라리스, 오라클 리눅스와 오라클 VM 등을 사전 탑재했다. 사전에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및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등을 비롯한 오라클 SW 상에서 가상화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라클 측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VM웨어로 구성된 HP 시스템보다 48%이상 TCO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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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최적화해 애플리케이션부터 디스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화된 관리를 제공하는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11g 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관리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리 알라스티 오라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담당 부사장은 “오라클은 통합적 접근과 엔드투엔드 프리미어 서포트 역량을 바탕으로 x86서버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새 썬 파이어 x86 클러스터 시스템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엔터프라이즈 통합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단단한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