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쉘 위 웨이브'…"바다폰 덕 보겠네"

일반입력 :2011/02/20 17:03    수정: 2011/02/21 10:19

삼성전자는 바다폰 홍보영상 ‘쉘 위 웨이브’ 본편을 공개하며 소셜 허브 기능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1일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쉘 위 웨이브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출연해 바다폰 '웨이브2'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삼성동 갤럭시존에서 처음 공개한 본편 영상은 김연아의 메시지가 소셜 허브를 통해 수백명의 사람들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묘사돼 있다.

소셜 허브는 여러 계정의 SNS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SNS 통합위젯', 친구의 정보와 미디어 활동 내역을 한눈에 보여주는 '통합 전화번호부' 등을 제공해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와 이메일을 한눈에 보고 쓸 수 있다.

영상 본편을 공개한 '연아의 웨이브2 영상 시사회' 현장에서는 대회를 앞둔 김연아 선수에게 웨이브2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영상에서 김연아가 선보인 춤을 직접 배우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연아가 선보인 춤을 짤막하게 미리 선보인 티저 영상은 11일 공개 후 5일만에 조회수 100만번을 넘어서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는 오는 28일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계정으로 참여하는 게임 형태의 소셜 이벤트 ‘쉘 위 웨이브?’를 시작한다.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김연아 응원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기회 등 혜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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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향후 웨이브2의 소셜허브 기능을 통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프라인 이벤트,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웨이브 콘텐츠는 SNS를 통한 소통에 활발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제품의 특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생활에 친밀한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