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 지사장 '공채'…뽑히려면?

일반입력 :2011/02/17 17:38    수정: 2011/02/18 11:07

정윤희 기자

구글코리아의 대표가 바뀐다.

구글은 17일 자사의 채용공고 홈페이지에 한국 매니징디렉터(Managing Director, 대표)를 뽑는다는 공고를 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現대표는 일본 &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도 겸임 중이다. 그는 한국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코리아의 매니징디렉터로 뽑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15년 이상의 기술, 컨설팅, 마케팅 경력과 학사 학위(BA, BS), 높은 학점 등을 갖춰야 한다.

이밖에도 리더십,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원만한 대인관계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학위가 석사 이상이거나 정부 기관과 일해 본 경험이 있으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관련기사

해당 매니징디렉터 공채는 접수 기한 없이 적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된다.

정김경숙 상무는 “당분간 이원진 대표는 국내에서 아시아 쪽 업무를 볼 예정”이라며 “지원을 하게 되면 인터뷰 절차는 화상회의나 기타 방법 등을 통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