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세브란스에 심장PACS 공급

일반입력 :2011/02/17 15:27    수정: 2011/02/17 15:27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심장과 PACS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심장과(Cardiology) PACS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심장과PACS솔루션 '인피니트 카디올로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하드웨어 시스템 교체, 데이터 이전, 병원 내 의료장비 연동작업을 진행한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써온 타사시스템이 노후화해 인피니트헬스케어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 유효성평가와 질환별 특화 기능 개발에 병원측과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본 계약으로 심장과PACS 솔루션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일본 등에서 솔루션 매출 확대로 지난해 56만달러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2배를 웃도는 성장을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선주 대표는 "심장과PACS 분야 진출이 경쟁사보다 늦었지만 지난해 국내 발주한 병원 65%를 수주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영상의학과PACS 에 이어 심장과PACS 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