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스마트TV용 ‘플레이’ 업그레이드

일반입력 :2011/02/17 15:21

정윤희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17일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Playy)’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삼성스마트TV를 통해 새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N스크린 기반의 앱이 삼성스마트TV에 탑재된 것은 국내 최초다.

KTH는 지난해 8월 영화서비스로는 최초로 삼성스마트TV에 ‘플레이’ 앱을 런칭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N-스크린 기반의 통합 결제, 이어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플레이’ 앱은 2011년형 삼성스마트TV에 기본탑재(preload)되므로 별도의 상품 가입을 하거나 앱을 TV에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KTH는 삼성스마트TV 어느 기종이라도 인터넷만 연결하면 ‘플레이’ 서비스에 접속해 HD급 고화질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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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지난 1월 선보인 플레이 PC 서비스 및 모바일 웹 서비스에 더해 삼성스마트TV 앱 출시로 PC, 모바일, TV의 3스크린 연동을 완성했다. 이용자는 PC나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결제해 감상하던 영화를 삼성스마트TV에서도 추가 결제 없이 이어볼 수 있다.

KTH 관계자는 “1분기 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에서도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앱을 순차적으로 런칭할 것”이라며 “향후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플레이’를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