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열기 후끈…시만텍도 '올인'

일반입력 :2011/02/15 08:07    수정: 2011/02/15 10:27

[도쿄(일본)=김우용 기자]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보안이 IT업계 중량급 이슈로 부상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은 뚜렷한 실체가 없는게 사실. 이런 가운데 거대 보안 업체인 시만텍이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을 주제로 차세대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만텍은 16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IT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보안 해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가상화를 화두로 내걸었다.가장 큰 이슈는 단연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전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의 걸림돌로 거론되는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시만텍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존 메기 시만텍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제품마케팅 부사장이 나서 회사 전략과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스티드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레디 소프트웨어 등 시만텍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및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보안 이슈에 대한 전략이 광범위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기술중 하나로 꼽히는 가상화도 관전포인트다. 시만택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공격을 차단하는 싱글 인스턴스 보안과 함께 차세대 보안 신기술인 평판 기반 보안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차드 돈하트 시만텍 아태지역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수석 매니저가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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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될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도 기대할 만하다. 시만텍은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2’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모바일 이슈도 시만텍이 강조하는 분야. 시만텍은 기업들은 점점 업무환경에 모빌리티를 더하면서 새로운 보안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정보유출, 관리복잡성, 비용 부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