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일반입력 :2011/02/14 09:26

정현정 기자

KT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 나섰다.

KT(대표 이석채)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IOC 현지실사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등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유무선과 모바일 등 통신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실사기간 동안 IOC위원들과 내·외신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들이 어디서든 유무선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전화와 인터넷 전용회선 등 513회선과 와이파이 ID 145개, 와이브로 ID 30개를 제공했다.

또,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3G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중계용 전용회선도 구성해 이번 실사의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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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창·강릉·정선 등 주요 실사 지역에 별도 전담요원 35명을 배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사기간 동안 안정된 통신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근 KT 강원법인사업단장은 “평창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세 번의 실패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인 만큼 KT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