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넷 핫이슈, 스마트·클라우드·SNS

일반입력 :2011/02/10 16:11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터넷 발전과 역기능 방지의 균형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0일 ‘2011년 인터넷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해당 10대 이슈는 KISA가 정부, 공공기관, 리서치기관 및 미디어, 학계에서 발표한 IT 메가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디바이스, 네트워크․인프라, 서비스․콘텐츠, 보안․윤리 등 IT 각 분야의 키워드를 추출한 결과다.

10대 이슈는 ▲스마트기기 전성시대 개막, ▲클라우드 서비스 대중화의 원년, ▲위치기반서비스(SNS),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성장 동력으로 유망, ▲스마트워크 이용 활성화 및 다양한 역기능 발생, ▲스마트TV 시장 경쟁 심화와 N-스크린으로 진화 준비, ▲소셜(Social)을 강화한 위치기반서비스 대두, ▲사물지능통신(M2M) 시장의 성장 본격화, ▲불건전·부정확한 정보의 폐해로 사회·경제적 피해 급증, ▲모바일 기반 보안 위협 증가와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의 그린 IT 활용 지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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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2011년 인터넷 10대 이슈’가 IT 이슈를 조망하고, 나아가 인터넷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한 시장, 경제, 사회, 기술 및 정책 방향의 흐름과 향후 개선 과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앞으로 KISA는 이번 10대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IT 정책·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문화와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