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웹OS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HP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웹OS를 공개한다. 이에 따라 씨넷은 행사 현장을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존 루벤스타인 전 팜 최고경영자(CEO) 등 팜 인원들이 HP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웹OS 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한 태블릿, '프리(Pre)' 스마트폰을 포함해 프린터까지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웹OS는 지난해 HP가 팜을 인수한 이후 마침내 발표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에 비해 한발 늦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HP는 웹OS를 통해 아이패드에 적극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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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보낸 행사 초청장에는 'Think big. Think small. Think beyond'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P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그러면서도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원대한 어떤 것을 공개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HP는 당초 지난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1'에서 웹OS를 지원하는 태블릿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끝내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