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통화300분+와이파이=1만1천원”

SK브로드밴드, 와이파이300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11/02/08 10:21    수정: 2011/02/08 10:27

정현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최신 와이파이폰과 무료통화 300분, 와이파이 서비스를 묶어 월정액 요금상품으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월 1만1천원 기본료로 삼성 최신 와이파이폰과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서비스, 무료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와이파이300 다이렉트 요금제(이하 와이파이300)’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약정요금, 기본료, 통화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했다. ‘와이파이300’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기본료 1만1천원에 삼성 와이파이폰, 무료통화 300분, CID·SMS 월 100건·착신전환 등 3종 부가서비스, 와이파이 공유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삼성 와이파이폰은 2인치 LCD 디자인에 기본 통화기능 외 다양한 부가기능이 탑재됐고 전국 삼성전자의 A/S센터도 이용 할 수 있다. 무선전화를 새로 구입하려는 고객이면 와이파이300 요금제를 통해 전화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 공유기도 제공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노트북 이용자들이 집에서 무료로 가정용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 중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하거나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가입자는 1천원이 추가로 할인돼 최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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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통신비가 가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집전화 요금을 1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들은 저렴한 요금으로 큰 혜택을 느낄 수 있어 와이파이300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3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나 106번으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닌텐도,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