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카울리 "잘 나가네"…PV 2천만 '돌파'

일반입력 :2011/02/08 10:23

정윤희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가 급성장 중이다. 일별 최고 페이지뷰(PV)가 2천200만을 돌파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탑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 행태를 일정 기간 동안 분석한 ‘카울리 모바일 리포트’를 8일 발행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카울리는 지난 한 달 간 일평균 1천600만 PV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90% 성장했다. 최고 기록은 일평균 2천200만 PV, 해당 기간 누적 5억1천만 PV다.

노출은 안드로이드 OS가 iOS에 비해 3배 정도 많이 일어났다. FSN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기종별 노출 비율은 갤럭시S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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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는 카울리의 인기 요인으로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높은 수익률과 다양한 광고 모델, 인터페이스(UI) 등을 꼽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광고를 보고 바로 전화로 연결할 수 있는 클릭투콜 형태 광고가 인기라는 분석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그동안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빕스 등 대기업 브랜드앱을 제작해 운영, 서비스하는 모바일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며 “모바일 광고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