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유통전략실장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을 분기별로 최소 1종 이상 출시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작년 7종 대비 2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LG유플러스가 아닌 SK텔레콤으로 출시했다. 스마트폰 띄우기가 급한 LG전자 입장에서는 LG유플러스보다 1위 사업자 SK텔레콤의 힘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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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었다.
전 실장은 “LG전자와 스마트폰 협업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소매 유통 구조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