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되던 무선 중계기가 호주를 비롯한 해외시장에 수출된다.
잘만테크(대표 이영필)는 광통신 소재부품공급업체 씨티네트웍스(대표 이재성)와 무선 와이파이 장비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씨티네트웍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잘만테크가 생산하는 무선 와이파이 중계기 제품을 해외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호주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광통신 확충망 사업에 참여 중인 씨티네트웍스는 옥외형 AP중계기를 이 곳에 우선 공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잘만테크, 3D TV 개발 성공…이 달 첫 출시2011.01.31
- 잘만테크, 대만에 3D노트북 필터 수출2011.01.31
- 잘만테크, 와이파이 장비 공급사업 시작2011.01.31
- 초유의 R&D 예산삭감 충격, 우주청도 험난…과학기술 D2024.05.29
아울러 양사는 향후 유무선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공동개발과 해외마케팅 채널구축, 해외전시회 공동참여 등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중동 및 남미 등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필 잘만테크 대표는 "지난해 옥외형 AP중계기의 국산화를 계기로 무선 와이파이 장비사업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사업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유선과 무선의 장점을 결합시킨 양사의 이번 제휴를 통해 국산 통신장비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