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아이패드서도 본다

일반입력 :2011/01/31 10:02

정윤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스마트패드(태블릿PC)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PC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다음은 31일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던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는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에 서비스 중이다. 다음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용 ‘지도’ 앱은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 등 현재 내 주변의 장소 검색뿐만 아니라 자동차, 대중교통 길 찾기 등 교통관련 상세 정보를 이용 가능하다. 장소 검색에서는 버스번호, 버스정류장과 같은 교통 검색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360도 파노라마 거리사진 서비스 ‘로드뷰’를 통해 미리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 키워드를 통한 장소 검색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막힌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교통이나 전국의 주유소 가격 정보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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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귀성, 귀경객들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CCTV와 전국의 골목길까지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설, 추석 등 명절은 지도, CCTV,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모바일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기간으로 아이패드용 다음 지도가 귀성, 귀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해지는 모바일 환경에 대비해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