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호 문화부 시동…미디어 정책 급물살

일반입력 :2011/01/28 14:42    수정: 2011/01/28 14:45

전하나 기자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키 위한 언론 진흥 국가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올해 4대 공모 사업을 선정, 총 301억 5천1백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언론 진흥 4대 핵심 과제는 ▲신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5개 사업, 68억원) ▲고품격 뉴스 콘텐츠 생산 지원(6개 사업, 27억 2백만원) ▲언론인 국제 경쟁력 강화 지원(3개 사업, 7억 44백만 원) ▲언론인 복지 향상 지원(2개 사업, 144억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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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문화부 미디어정책과 사무관은 “그동안 언론진흥기금 등을 기반으로 해온 지원 사업을 늘리고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라며 “공모 사업을 최대 규모로 추진해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정병국 문화부 신임 장관은 27일 취임식에서 “앞으로 모든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