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1천230만원짜리 TV 어떻길래

일반입력 :2011/01/28 09:11    수정: 2011/01/28 10:05

이장혁 기자

덴마크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디자인과 화질, 최고의 사운드 성능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Full HD LED TV ‘베오비전 10-46’을 출시했다.

베오비전 10-46은 1080p의 Full HD(1920Ⅹ1080)TV로 200Hz/240Hz의 초고속 구동을 지원하며 제품 전면과 후면, 프레임을 고품질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uminum)으로 제작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된 유리 스크린과 독특한 구조의 2중 프레임은 하나의 그림 액자 같은 슬림 디자인을 보여준다.

베오비전 10-46의 가장 큰 장점은 스크린 하단부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강력한 사운드다. 베오비전 10-46의 스테레오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은 각각 주문 제작된 스테레오 채널로 2인치의 중음역대용 스피커와 3/4인치의 트위터(고음 재생용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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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라우드 스피커 드라이버는 최적의 음압 레벨을 제공하는 뱅앤올룹슨의 특허시스템인 Adaptive Bass Linearisation (ABL) 보호 회로를 탑재했으며, 라우드 스피커는 D 클래스 앰프를 통해 일관성 있고 균일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스피커 커버는 블랙, 화이트, 실버, 다크 그레이, 블루, 오렌지 총 6가지 색상이며 스피커 앞쪽 커버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지난 2006년 8월 PDP TV를 선두로 국내 TV 시장에 진출한 이래 LCD TV와 LED TV를 연속 출시하며, TV 분야에서도 두각을 내고 있다. 이번 베오비전 10-46의 한국 론칭은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제품을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