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카오스 ‘대난투’ 신규모드 도입

일반입력 :2011/01/27 12:34    수정: 2011/01/27 12:35

넥슨(대표 서민)은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업데이트의 마지막 버전인 ‘대난투’의 신규 모드 ‘아이스나이트’를 추가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스나이트 모드는 새로운 방식의 유저간 대결 시스템이다. 참여 이용자 중 무작위로 한명이 ‘아이스나이트’로 변신하고, 나머지 이용자들이 이에 도전하는 ‘챌린져’가 되어 서로 맞붙게 된다. 제한 시간 내에 아이스나이트의 체력이 모두 소진될 경우 챌린져가 이기고 살아남을 경우 아이스나이트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에서는 프리미엄 PC방 혜택 추가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리미엄 PC방에서 메이플스토리 대난투를 즐길 경우, 대난투용 카오스 무기 대여가 가능하고 경험치와 배틀포인트(BP) 등이 추가 지급된다.

내달 13일까지 신묘년 설날맞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색동 복주머니를 찾아라!’ ‘신묘년 선물상자’ 등 설을 테마로 한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한 이용자는 여러 가지 보상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스나이트 오픈을 기념해 신규 모드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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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오한별 실장(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은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이용자 간 대결을 지원하는 대난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신규 모드에서 선보이는 색다른 재미요소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41만 6천 명이라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번 겨울 카오스 업데이트는 지난 12월 25일 36만 4천 명, 1월 1일 38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