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서울아산병원 '맞손'…의학정보 강화

일반입력 :2011/01/27 09:41

정윤희 기자

검색포털 다음이 질병과 식이요법 등 생활 의학 정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서울아산병원과 제휴해 다양한 의학 정보 콘텐츠를 적극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김병식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과 문효은 다음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 전문 정보 콘텐츠 제공에 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 및 질병 관련 정보, 최신 의학 정보나 신뢰도 높은 전문 건강 정보 등을 공유해 대국민 건강 증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다음은 서울아산병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질병 관련 증상이나 식이요법, 동영상 등 질병별 다양한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1천200건을 다음 내 건강 서비스에 적용한다. 다음 건강 서비스는 오는 3월 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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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서울아산병원 e-med팀 담당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의학 정보 콘텐츠의 다음 제공은 의학 정보 확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산병원의 의학정보와 다음의 기술력을 결합해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대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다음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아산병원 제휴로 평소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던 질병의 증상이나 식이요법 등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건강이슈, 의학정보 등 다양한 건강관련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