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출범…방통기금 운영 '시동'

일반입력 :2011/01/24 17:55    수정: 2011/01/24 23:07

정현정 기자

한국전파진흥원(KORPA)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영의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유세홍 KCA 원장은 24일 서울 가락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에 있어 안정성, 효율성, 투명성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최시중 위원장은 방송통신발전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미래핵심 기술 육성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날 출범 기념식에서 ‘스마트 세상의 커뮤니케이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과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 실현 ▲방통융합 진흥선도 ▲고도화된 전파서비스 구현 ▲효율적인 조직운용 및 관리 등 4개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 강국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출범은 스마트 시대에 맞이하게 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이며 동시에 우리의 다짐”이라면서 “KCA가 향후 방송통신 콘텐츠의 제작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방송통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