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이폰용 ‘다음 뮤직’ 앱 출시

일반입력 :2011/01/20 16:02

정윤희 기자

다음이 제공하는 최신 음악을 아이폰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0일 다음 뮤직의 모든 곡을 쉽고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이폰 전용 ‘다음 뮤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 뮤직 앱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인기 차트와 최신 앨범, 최신 POP, 최신 뮤직비디오 정보를 담았다. 다음 뮤직 웹에서 구매한 MP3나 BGM, 마이앨범 리스트가 그대로 연동된다.

해당 앱은 데이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임시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임시 저장 기능’은 일반 스트리밍 방식과 달리, 한 번 저장한 곡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도 감상가능하다. 임시 저장 기능은 모바일 전용 데이터 요금 절약 이용권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뮤직 앱에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음성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iOS 4.0을 기반으로 멀티태스킹, 리모트 콘트롤러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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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9일부터 아이폰에 다음 뮤직 앱을 설치하는 선착순 2만 명에게 뮤직 앱의 모든 기능을 7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요금 절약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음 뮤직 앱은 현재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음악 카테고리 1위, 전체 인기 항목 13위(20일 8시 기준)에 올랐다.

최문희 다음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다음 뮤직’ 앱은 이용자가 듣고 싶은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는데 주력했다”며 “다음 뮤직 앱을 이용하면 아이폰의 복잡한 동기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