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쉿!"...엔씨 아이온 어떻게 바뀌나?

일반입력 :2011/01/18 12:00    수정: 2011/01/19 11:18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열기가 매섭다. 상용화 온라인 게임 1위인 아이온의 아성을 위협하며 흥행몰이 중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MMORPG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2.5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혀 테라와 보기 드문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테라의 경우 실사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으로 이용자를 유혹했다면 아이온2.5는 보다 선명해진 그래픽 효과와 스테이지형 인스턴스 던전 등이 추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대표작 MMORPG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주신의 부름’(2.5 버전)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26일에 적용된다.

아이온2.5는 고급 그래픽 엔진을 활용해 좀 더 화려하면서 세밀한 게임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대폭 개선돼 더욱 멋진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스턴스 던전과 퀘스트도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운 스타일의 템페르 훈련소, 어비스 포인트와 백금 공훈 훈장을 얻을 수 있는 아라카가 첫 선을 보이는 것. 템페르 훈련소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다음 단계로 나가는 스테이지 진행 방식이다. 보상으로 템페르 휘장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각종 영웅급 장비 및 펫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래픽의 경우 고급 그래픽 엔진 설정 옵션을 추가, 지금까지의 아이온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세부적인 화면 효과를 연출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더욱 좋아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그래픽 엔진 설정 옵션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퀘스트는 저레벨 캐릭터와 고레벨 캐릭터, 그리고 양쪽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신규 도우미 단체 및 관련 퀘스트가 공개된다. 여기에 직업별 신규 스킬과 레기온 레벨의 상승에 따른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또 자신의 플레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말풍선 시스템도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5 적용에 앞서 PC방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신년 맞이 이벤트의 성격 외에도 아이온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배수진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다음달 1일까지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PC방에서 아이온을 3시간 플레이하면 각종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특수사령부(천족) 특수작전부(마족) 증표’ 1개와 N포인트 50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PC방에서만 사용시간이 누적되며, 혜택은 계정당 1일 1회만 적용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게임 속 세심한 부분까지 적용했다”면서 “3.0 버전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