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자책 업체 인수

일반입력 :2011/01/14 17:53

송주영 기자

구글이 전자책 사업을 강화하며 이북테크놀로지라는 관련업체를 인수했다. 13일(현지시간) 씨넷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첫 번째 인수 대상으로 전자책 업체를 지목했다. 구글은 이번 인수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북테크놀로지가 사이트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현재 이북테크놀로지 웹페이지에는 대부분 콘텐츠는 삭제되고 구글 인수 관련 내용이 새롭게 올라왔다.

이북테크놀로지 웹사이트에는 “구글에 인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과 협력해 새롭게 등장한 태블릿, 전자책 단말 등 휴대기기에 대한 최고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북테크놀로지는 전자책 단말기를 포함 전자책 전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다. 과금, 전자책 전송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이북스토어’를 열며 전자책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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