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투카노 백팩

일반입력 :2011/01/20 10:38    수정: 2011/01/20 16:18

이장혁 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새로운 브랜드 '투카노'가 국내 액세서리 유통업체 GMK를 통해 국내에 상륙했다.

투카노는 지난 198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설립, 25년의 역사를 가진 액세서리 디자인 업체로 유럽 및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 러시아, 호주 등 40여개 국가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투카노 백팩 'Figura Pack'은 이탈리아 본토 디자인 감성을 그대로 녹인 독특한 디자인과 이탈리아와 국산 원사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충격(Anti-Shock)이나 미끄러짐(Anti-Slip)에 강한 제품이다.

안티쇼크패드 장착으로 외부 충격에 강한 안티쇼크시스템과 모서리 부분을 밴드가 다시한번 잡아주면서 미끄러짐을 최소화한 안티슬립시스템 그리고 뛰어난 신축성 포켓으로 타이트하게 노트북이나 미디어기기를 고정시켜 안정성을 높인 시큐어핏 시스템은 투카노 라인업에 적용된 솔루션이다.

색상도 독특하다. 은은한 광택이 묻어있는 그린색 컬러감으로 고습스러움을 높였인 것이 특징. 거기에 제품 손잡이 부분과 바닥부분을 가죽원단의 이중처리로 마모에 강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내부 공간도 심플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을 넣었다. 노트북 수납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섹션처리를 했으며 쿠션감도 타 제품에 비해 부드럽고 좀 더 두꺼운 느낌이 들게 했다.

또한 전면부 지퍼부분을 사선 디자인으로 처리했고 로고의 보색대비로 재미있는 디자인을 연출한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뒷부분에 분리형 포켓을 부착해 해외여행이나 출장시 캐리어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없으면 모르겠지만 있으면 꼭 필요하고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인 투카노 'sFilo Small' 제품은 역시 이탈리아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접목되었으며 소재나 원단도 저가형이 아닌 이탈리아와 국산 원단을 100% 사용했다.

퍼플, 엘로우, 그레이 등 색다른 컬러감을 표현했으며 각각의 제품마다 실용성 있는 파우치 세트를 기본 제품안에 내장해 수납력을 높인것이 특징이다.

제품 자체를 캐리어로도 혹은 토트, 숄더백의 여행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며 캐리어로 사용할때도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벨킨, 인케이스, 타거스 등 기존 노트북 가방 브랜드가 보여주는 디자인이나 컬러와는 색다른 느낌을 이탈리아 브랜드 '투카노' 제품군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원단이나 디자인 그리고 기능들이 가성비 좋게 적용되었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도 눈여겨볼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