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종결자 '테라', 최대동접 17만 근접

일반입력 :2011/01/12 15:00    수정: 2011/01/12 15:01

상반기 기대작으로 이용자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던 한게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첫 날 공식 성적표가 공개됐다.

12일 한게임 측에 따르면 ‘테라’는 지난 11일 오전 5시50분 29개의 서버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5분 뒤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을 달성했으며 오후 12시30분에 10만 명 돌파했다. 이어 21시30분에는 최고동시접속자수 16만5천4백 명을 달성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때문에 현재 테라의 서버는 29개에서 36개로 증가한 상태다. 한게임 측은 주말인 오는 15~16일 사이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을 대비, 추가 서버를 다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용자들의 반응에 대해 한게임 측은 ▲확연히 달라진 게임성으로 인한 차세대 MMORPG라는 점 ▲이용자를 자극한 다양한 프로모션 ▲낮은 사양에서도 구동 가능한 최적화 ▲다양한 층을 고려한 종족 및 직업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게임 관계자는 “사전 선택 서비스 때부터 ‘테라’의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테라의 공개서비스 첫날 타임 테이블이다.

1월11일 테라 공개서비스 시작

5:50 사전선택 서비스 마감 서버 27대+신규서버2대->총29개 서버로 오픈.

5:55 동시접속자수 1만 명 돌파.

6:12 신규 서버 2대 오픈(엘레니움/웨스토니아, 총31개).

7:38 신규 서버 2대 오픈(에세니아/판노니아, 총33개).

10:00 신규 서버 1대 오픈(아카디아, 총34개).

12:20 동시접속자수 10만 명 돌파.

13:30 신규 서버 1대 오픈(실바니아, 총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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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신규 서버 1대 오픈(티리키아, 총36개).

21:55 최고 동시접속자수 16만 5천 4백 명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