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흥행에 맞불?…아이온 업데이트 발표

일반입력 :2011/01/12 10:54    수정: 2011/01/12 13:55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 임박, 테라 흥행에 걸림돌이 될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온’의 2.5 버전(주신의 부름) 업데이트를 오는 26일에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온 2.5 버전은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 화사하고 세련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그래픽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에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아름다운 그래픽을 제공하고 옵션을 통해 그래픽 수준을 선택할 수도 있도록 자유도를 부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또한 커스터마이징 확장을 통해 기존 약 1억 개 이상의 캐릭터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닌자 모션 등을 할 수 있는 모션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하여 디테일한 전투 액션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콘텐츠도 확장된다. ▲새로운 방식의 신규 인던 ▲낮은 레벨 이용자와 레벨이 높은 이용자가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도우미 시스템’ 도입 ▲펫 기능 다양 ▲직관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UI 도입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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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김형준 실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게임 속 세심한 부분까지 적용했다, 3.0 버전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고객에게 새로운 커스터마이징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업데이트 당일(26일) 외모변경권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