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삼성전자, 구글TV 공개

블루레이플레이어, 셋톱박스 신제품 공개

일반입력 :2011/01/09 14:44    수정: 2011/01/10 08:22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TV 진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2011에서 구글TV 기반 셋톱박스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삼성측 관계자들은 공개된 제품은 공식 발표가 아닌 실험적인 단계에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했지만 하반기 공식 출하가 시작될 것이란게 외신들 관측이다.이위크는 삼성전자가 구글TV 기반 셋톱박스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놓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TV를 탑재한 TV 완제품을 내놓을지 여부는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셋톱박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TV화면을 통해 소셜네트워크 댓글을 보고, 축구경기 점수차를 확인하며, 이메일을 체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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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구글TV용 블루레이 플레이어·셋톱박스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TV는 키보드와 유사한 쿼티 자판으 제공하며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인식검색도 지원한다. 전용 리모트 콘트롤러가 있어야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