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액티비전, 동시에 소송 휘말려

일반입력 :2011/01/07 16:18    수정: 2011/01/07 16:20

전하나 기자

액티비전블리자드와 징가가 동시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6일(현지시간) 씨넷은 게임 솔루션 기술 제공 업체 워커디지털(Walker Digital)이 이주 초 액티비전블리자드와 징가를 상대로 델라웨어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워커 디지털은 프라이스라인닷컴(Priceline.com)의 창립자 제이 워커의 싱크탱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징가와 액티비전이 ‘데이터베이스 기반 온라인 배포 토너먼트 시스템’ 특허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커 디지털은 액티비전의 온라인 게임과 징가의 웹소셜 게임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플레이가 사용돼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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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디지털 측이 특별히 문제삼고 있는 게임은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징가의 ‘마피아 워’ 등이다.

이에 대해 액티비전과 징가 측은 공식 논평 요청에 응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