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에어부산 ERP시스템 구축 완료

일반입력 :2011/01/06 16:13

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는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의 ERP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6월 이 사업에 착수해 지난 11월 1차 오픈 후 2개월간 결산을 통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완료 보고를 마치고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이 회사는 그 동안의 항공부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부산 ERP 사업에 SAP ERP6.0 기반 ERP를 구축했으며 ▲에어부산 국제선 취항 후 발생하는 추가적인 회계업무로 인한 프로세스의 표준화 ▲향후의 노선 확장을 대비한 노선 별 손익분석 정보 산출의 체계화 ▲기내 면세품 판매 시작에 따른 재고자산 구매, 수불 관리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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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의 구축범위는 재무회계, 관리회계, 펌뱅킹, 구매자재, 전자세금계산서, 법인카드 관련 ERP 구축과 수입관리, 운항관리, 인사관리, 그룹웨어, 기내판매 POS, 금융기관과 연계한 ERP 구축을 포함한다.

백형충 아시아나IDT ERP사업부문 상무는 “이 사업을 통해 업무프로세스 선진화 및 표준화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사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향후 항공부문 전사 프로세스 표준화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저가 항공분야 ERP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