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작 온라인게임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기린게임(대표 상진)과 ‘징기스칸2’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징기스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기린게임이 3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350억원을 투자한 대작으로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62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4개 국가와 12개의 직업군, 60여개의 인스턴트 던전 등의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게임 이용자가 2D와 3D의 그래픽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저사양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징기스칸2가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액제 과금 방식로의 상용화 모델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계약을 통해 한국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징기스칸2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올해 여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징기스칸2는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찾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한 만큼 올해 라이브플렉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견 게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