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도 'IPTV 공부방' 개소

일반입력 :2010/12/28 18:07

정현정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에 'IPTV 공부방'이 문을 열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와 전남 순천시, KT(대표 이석채)는 28일 전남 순천시 남정동에 위치한 '순천 SOS 지역아동센터'에서 IPTV 공부방 개소식을 갖고 시내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 IPTV 공부방 운영을 시작했다.

순천시에 개소된 IPTV 공부방에는 코디마에서 LCD TV 1대와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KT에서 1년간 무료로 IPTV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IPTV 공부방에서 양질의 멀티미디어 교육관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원호 코디마 회장은 “IPTV공부방은 계층간·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교육복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내년부터 IPTV 공부방에 예능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협회가 개소한 전국 IPTV 공부방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된 전남 순천시 13개 공부방을 포함해 전국에 231개 IPTV 공부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개소된 곳을 포함하면 912개소에 이른다.